한국어는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했지만.. 수업을 하다 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책에 쓰여있는 글자를 읽으면 소리가 바뀌거나 사라지는 현상이 많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희안과 희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말이지만 역시나 헷갈리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단어를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둘 중 맞는 표현은...희한입니다! 희한하다는 드물 희(稀), 드물 한(罕) 한자를 사용한 한자어로 매우 드물거나 신기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반대로 희안하다는 희한하다의 비표준어로 틀린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말에서 [ㅎ] 가 발음할 때 탈락하는 현상이 많습니다. 희한하다도 읽을 때는 [히안하다]라고 발음이 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