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자주 쓰지만, 자칫 잘못 쓰기 쉬운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업다’와 ‘엎다’입니다.
발음도 비슷하고 철자도 한 글자 차이지만, 뜻은 완전히 다르죠.
오늘은 이 두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차이를 알아보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업다’
등 위에 무엇을 올려서 메는 동작을 말합니다. 사람을 업거나, 물건을 업는 등 ‘등에 지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아기가 울어서 엄마가 업었다.
- 짐을 등에 업고 산을 넘었다.
- 동생을 업어 병원에 데려갔다.
📌 참고:
‘업다’는 사람이나 동물을 등에 지다라는 의미로, 주로 움직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엎다’
물건의 아랫면이 위로 향하게 뒤집는 동작입니다. 컵, 그릇, 박스 등을 뒤집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실수로 물컵을 엎었다.
- 바닥에 있는 상자를 엎어놓았다.
- 고양이가 꽃병을 엎어버렸다.
📌 참고:
‘엎다’는 ‘엎드리다’와 연결해서 기억하면 쉽습니다. 무언가를 뒤집는 동작이니까요.
의미 | 등을 지다 | 뒤집다 |
대상 | 사람, 동물, 짐 등 | 물건, 용기, 상자 등 |
예문 | 아이를 업다 | 컵을 엎다 |
✔ 아이를 엎고 다녔다 → ❌ (틀림)
✔ 아이를 업고 다녔다 → ✅ (맞음)
✔ 국을 업었다 → ❌
✔ 국을 엎었다 → ✅ (맞음)
‘업다’와 ‘엎다’는 비슷해 보여도 쓰임새가 완전히 다릅니다.
말이나 글에서 헷갈릴 때는, 등에 지는 동작인지 아니면 무언가를 뒤집는 동작인지를 떠올려보세요.
작은 차이가 바른 표현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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